(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에너지의 티펙(TPEG)이 GM대우와 수입 자동차 등에 내장형 내비게이션으로 장착된다.

MBC와 함께 티펙 DMB드라이브(drive)를 서비스하고 있는 SK에너지는 S&T대우, SK네트웍스 등과 티펙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자동차 내장형 내비게이션 시장인 비포마켓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GM대우에 내비게이션을 공급하는 S&T대우와의 제휴에 따라 GM대우에서 생산되는 전 차종에는 MBC-SK의 티펙 서비스인 DMB드라이브가 탑재된다.

또한 SK네트웍스에서 수입하는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캠리’ 등 수입차량에도 향후 모두 DMB드라이브 티펙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김도성 SK에너지 상무는 “막히는 길을 피해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해주는 티펙 서비스에 대한 운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애프터마켓은 물론 비포마켓에서도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에 티펙이 기본 서비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국내 및 수입 자동차에 대한 티펙 서비스 적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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