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협중앙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농업인 법률상담 및 소비자 피해 구제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강원 춘천소재 신북농협에서 실시된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소비자 피해구조를 신청하는 농업인 200여명이 줄을 이었다.

춘천 신북농협에서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에서 진행근 자생한방병원 행정원장(왼쪽 두번째),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왼쪽 세번째),박태식 농협중앙회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법률상담 외에도 소비자피해 예방교육, 자동차·가전 무상점검,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등 다채로운 농업인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관계자는“농협과 한국소비자원은 이동상담실 운영횟수를 연간 16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여 법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법률권익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의 법률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로, 1998년부터 지금까지 1084개 시군을 순회하여 1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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