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제너럴모터스(GM)는 20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인 우즈아프토사노아트와 제휴를 맺고 '제너럴모터스우즈베키스탑'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GM우즈베키스탄의 합작회사 설립은 GM이 합작회사 지분의 25%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GM은 앞으로 GM의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시보레(Chevrolet)의 발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GM우즈베키스탄 합작회사는 GM대우차의 윈스톰(수출명 캡티바)과 토스카(에피카), 레조(타쿠마) 등 3개 모델을 시보레 브랜드로 조립공장에서 생산해 왔으나, 연말 부터는 준중형급 세단인 라세티도 생산하게 될 예정이어서 GM대우차의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합작회사에서는 연간 25만대 생산 규모를 갖췄다. GM대우차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 KD방식(반조립)으로 17만대의 차량을 수출한 바 있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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