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은 12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약 11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가 성사되면 경기도내에서만 여주, 파주, 시흥에 이어 네 번째 점포가 선보이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 김해성 사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 김원기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의정부시가 유통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방문객 유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실속 있는 가격과 감성적인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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