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유아 보육기관 취업을 위한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취업 중인 보육교사들의 학사학위 취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증가 추세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입된 ‘만 3~5세 누리과정’을 계기로 유아 교육과 보육 정책의 일원화 차원에서 이른바 ‘유보통합’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 된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 원격 교육을 통해 자격증과 학위를 발급하는 전문 평생 교육 기관들 역시 등록금이나 수강료 파격 할인, 무료 수강 과목 확대, 장학금 지원 확대 등 각종 혜택을 내놓으며 수강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조성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은 “유보통합이 예측대로 실현될 경우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이전보다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 공통의 희망이다”며 “이 경우 학사학위가 처우 개선의 개관적 기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육교사는 물론 학사 등 상위 학위를 취득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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