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을 위해 은행권으로 부터 총 7363억 원(4302건)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총 여신 190조 5000억 원 중 0.39% 규모로 건당 지원 금액은 1억7000만원이다.

특히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 지원 방식을 살펴보면 만기연장(5687억 원), 이자감면(1385억 원), 이자유예(930억 원), 분할상환(196억 원) 순으로 나타났고 은행별로는 국민(1936억원), 하나(1665억원) 및 신한(990억원) 등으로 주요 시중은행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사업자 프리워크아웃 제도는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연체중인 자영업자에 대해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대출전환, 이자조건 변경 등 차주별 특성에 맞게 채무를 조정해 주는 제도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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