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로터스가 선보인 엑시지 S 240과 엘리스 SC 모델

(DIP통신) =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로 유명한 로터스(Lotus)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LK로터스(대표 이성희)는 19일 엔진 성능을 높여 퍼포먼스가 강조된 엑시지(Exige) S24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K로터스는 이와 함께 220마력의 출력을 지니는 엘리스(Elise) SC도 추가로 선보였다.

배기량 1.8리터급의 엑시지 S240은 기존 220마력에서 242마력(8000rpm)으로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브레이크 패드와 전륜 308mm 디스크, AP 레이싱 4피스톤 캘리퍼, TRD 클러치, 조절식 트랙션 컨트롤 등 민첩성과 안전성을 보완한 ‘퍼포먼스 패키지’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4.2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주행성과 순발 가속성 등 퍼포먼스는 뛰어나면서도 공차중량이 불과 935kg이어서 리터당 연비도 11.0km에 달한다.

배기량 1.8리터급의 엘리스 SC는 최고출력이 기존의 192마력(엘리스 R)에서 220마력(8000rpm)으로 향상됐으며, 최대토크는 21.6kg.m(5000rpm)이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능력은 4.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40km이다. 공차중량이 불과 870kg이며, 연비는 리터당 11.7km를 주행한다.

엘리스 SC는 LSD 차동제한장치와 TCS 트랙션 컨트롤 메탈릭 컬러 페인트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LK로터스의 이성희 사장은 “엑시지 S 240과 엘리스 SC를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이번 모델 소개로 LK로터스의 라인업이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LK로터스는 2008년형 로터스의 전 차종에 엔진스타트 버튼을 장착하고, 고급스러움과 안전성이 더해진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모델을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된 엑시지 S 240의 판매 가격은 9900만원이며, 엘리스 SC는 8220만원이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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