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EV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올 4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쏘울EV는 지난해 출시한 기아차 디자인 아이콘 ‘올 뉴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해 81.4kW의 모터와 27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인 이기상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쏘울 전기차는 순수한 전기에너지만을 사용하여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자동차로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 야심작이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 EV는 1회 충전에 14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33분, 완속 충전시 4시간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11.2초, 최고속도는 145km/h, 최대출력은 81.4kW, 최대 토크는 약 285N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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