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이마트가 새봄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등산용품, 캠핑용품, 자전거 등을 한자리에 모은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대전’을 이마트 148개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유명브랜드와 사전 기획, 비수기 생산 등을 통해 가격 거품을 걷어내는 한편, 물량을 지난해 보다 30% 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행사의 대형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빅텐 초특가 캠핑용품으로 캠핑체어와 침낭, 랜턴 등을 동일 사양 NB(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한 9900원에 선보인다.

그리고 이마트 캠핑용품의 대명사격인 ‘빅텐 그늘막’도 5년째 같은 가격인 2만9000원/3만9000원/5만9000원으로 동결해 판매하며 ‘빅텐 베이직 텐트’(4~5인용)도 9만9000원 판매한다.

등산용품도 유명브랜드와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거품을 걷어냈다.

주요상품으로 고성능 소재의 대표격인 고어텍스 등산화를 프로스펙스와 단독 기획해 초특가 고어텍스 등산화 로드GTX를 9만9000원에, 등산전문브랜드 레드페이스와 단독 기획한 등산자켓을 7만9000원, 등산팬츠를 5만9000원, 패션 트래킹화를 6만9000원에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키즈 아웃도어 수요를 반영해 100년 전통 독일 도이터의 키즈 배낭도 2만9000원, 그리고 필라 키즈 아웃도어 배낭을 3만90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삼천리와 단독 기획한 하이브리드 스타일 자전거도 선보인다.

FASSA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7단 스마노 기어와 MTB의 견고함, 로드바이크의 스피드감을 혼용한 스타일로 시중 동일 사양 모델 대비 20~30% 저렴한 15만9000원으로 기획했다.

이마트 스포츠팀 이형직 바이어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명품브랜드를 선정, 1년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거품을 제거했다”며 “이번 행사는 등산 및 캠핑 용품을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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