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10일 제일․제일2․에이스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을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1930억원이다.

계약은 매매대금을 1개월 이내 전액 지급하는 진성매각(True Sale) 거래로서 최소수입보장(MRG) 조건은 없다.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2011년 12월 담보권을 실행해 공사 중단상태의 고양종합터미널을 인수한 후 건물을 준공(2012년 3월)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을 개장(2012년 6월)하는 등 매각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그간 2차례의 공개입찰을 실시했지만 유찰돼 지난해 8월 경쟁형 수의매각을 진행해 맥쿼리자산운용을 협상대상자로 선정, 매각협상을 진행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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