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글로벌 에코 더샘(사장 김중천)이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명동 다음으로 주요 한류 상권으로 꼽히는 제주, 동대문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샘은 지난 1일 동대문점에 이어 오는 11일 제주점 문을 연다.

동대문과 제주도는 명동 다음으로 한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으로 꼽힌다. 따라서 더샘은 이 지역에 매장을 오픈해 해외에서 찾아온 한류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맞이 할 예정이다.

더샘 측은 “홍콩, 태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매장을 운영 중에 있고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류 상권 공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번 제주점과 동대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오픈되는 동대문점과 제주점에서는 명동점, 압구정점, 이대점 등 기존 한류 상권 매장과 동일하게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제품 안내판 및 전담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더샘은 한류 상권 매장 외에도 반포점, 구미점 등 3월 한달 동안만 10여개 매장이 오픈 될 예정이며, ‘에코 소울 90도 마스카라’와 ‘차가발효 안티에이징 세럼’ 등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이 줄줄이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는 등 2014년 상반기 브랜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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