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내 암유병률 통계 상 최다 발병암인 갑상선암.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갑상선암에 대해 종류와 증상, 치료법 그리고 식이요법까지 세세히 알려주는 전문서적이 출간됐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건국대학교병원과 손잡고 1년여에 걸친 R&D 투자와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적 ‘갑상선암 완치, 한 권으로 끝내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건국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적 ‘갑상선암 완치, 한 권으로 끝내기’를 출간했다 (아워홈 제공)

갑상선암은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남자 전체 암의 35.2%, 여자 56.7%)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서적이 적다는 점에 착안, 아워홈과 건국대학교병원은 이번 책 출간을 기획했다.

아워홈과 건국대학교병원 영양팀이 공동집필하고 양정현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이 감수한 ‘갑상선암 완치, 한권으로 끝내기’에는 갑상선암에 대한 최신 정보와 예방·치료법 등의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또 환자들의 병기에 따른 식단을 실험조리와 식단전시회로 검증 후 70여종의 명품 레시피로 탄생시켰으며 방사성 치료 시 이용하는 저요오드 2주 식단도 책을 통해 공개했다.

책에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김치와 밥은 물론 라씨, 스테이크, 구아카몰레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 접하는 음식들도 치료식으로 간편 레시피가 수록됐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는 “올바른 식이요법은 항암치료의 또 다른 이름인 만큼 본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건강한 식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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