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하는 추성훈(사진 左)과 연기자 송승헌ㆍ이연희ㆍ박용하(사진 右 오른쪽부터) <사진=엠넷미디어>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재일교포 이종격투기 스타 추성훈(33)이 전격 가수로 데뷔한다.

추성훈은 최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불러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컴필레이션 음반 ‘2008 연가’를 통해 에서 작곡가 조영수가 재편곡한 ‘하나의 사랑’으로 가수로 변신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지난 17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조영수와 만나 녹음을 마쳤다.

녹음 현장에서 추성훈의 노래 지도를 한 조영수는 “추성훈씨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고 가수로써 성공할 자질이 충분하다”며 칭찬했다.

추성훈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런 큰 프로젝트에 참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음반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개런티 전액을 ‘목포 공생원’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2008 연가’는 지난 2001년 배우 이미연을 음반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기용해 총 2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컴필레이션 음반 ‘연가’의 후속작.

추성훈의 ‘하나의 사랑’이 수록된 이 음반은 오는 4월 초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반에는 추성훈을 비롯, 송승헌ㆍ박용하ㆍ이연희ㆍ하석진 등의 연기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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