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킨텍스~삼성간 GTX 노선 발표 후속조치로 부시장을 단장, 교통안전국장을 부단장, 대중교통과장 등 관련 7개부서 과장들로 구성된 T·F 팀을 마련해 GTX 개통과 관련한 장기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T·F 팀은 역세권 개발계획, 광역철도 연계계획, 버스교통 연계계획, 택시교통 연계계획, 승용차 환승계획, 자동차도로 연계계획, 자전거도로 연계계획, 지역경제 연계계획, 지역관광 연계계획 등 9개 과제에 대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GTX가 남북교류 협력시대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해 평화 통일 전진기지로서의 허브 역할과 신분당선 연결 등 수도권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중점 검토키로 했다.

한편, 고양시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부서별로 소관계획을 입안하고 T·F 전체회의를 통해 계획 간 연계를 조정하면서 GTX 후속계획을 점차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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