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VGX인터내셔널의 美 관계사인 이노비오사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6300만달러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자궁경부암백신인 'GX-3100'의 임상2상 결과의 긍정적 기대감과 다국적회사들과의 파트너쉽등으로 美 월가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약개발회사인 이노비오사는 미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에서 “총 2181만900주를 발행해 6330만달러의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이노비오가 예상한 5천만달러 규모보다 많은 것이다.

이노비오사는 이번에 유입된 자금을 임상과 연구및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비오사에 이처럼 관심이 높은 이유는 상반기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VGX-3100' 때문이다. 이미 임상 1상결과 획기적이고 우수한 치료제로 평가받은 바 있어서 2상결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로슈등 다국적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이유로 이노비오사의 주가는 최근 3.69달러까지 급등, 년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