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H(대표 김연학)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를 API 허브 포털사이트로 확대 개편해 흩어져있던 국내 오픈API 정보및 활용사례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API 스토어는 API 유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서비스 API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이트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국내 이통사 및 포털, 중소업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공개한 80여 개의 서비스 API 정보와 API별 활용사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이용자는 필요한 API 정보를 얻기 위해 통합포털을 검색하거나 각 기업에 일일이 문의하는 수고 없이 ‘API 스토어’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총 100여 개의 API를 통합 검색할 수 있으며 프로토콜별/데이터형식별로 구분 조회할 수 있어 맞춤 검색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 지도, 쇼핑, 단축URL 생성 API 및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API 등 총 80여 개의 오픈API가 추가됐다.

KTH 이종민 공간정보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최근의 API 오픈 추세에 동참하고자 하는 콘텐츠 생산자와 이를 활용해 매쉬업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상품소개부터 가격정책, 활용사례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향후 ’API 스토어’가 소비자에게는 매쉬업 서비스를 탄생시킬 수 있는 창의적 발현의 매개체로 API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자리매김하여 국내 API 유통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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