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청마해 가을 윤달을 피해 결혼하려는 예비 부부들이 몰리면서 결혼 특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형식보다 ‘내실’을 챙기는 스몰웨딩족이 늘고 있어 화제다.
통계청 블루슈머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형식 위주의 결혼을 지양하는 ‘스몰웨딩’ 관련 시장이 각광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웨딩’ 열풍은 주방용품 구매에서도 드러난다. 고가 브랜드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되면서 개성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셰프 인테리어 레몬그레스는 가정용 식도 세트를 구매하려는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재료 및 용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3종 식도와 과도, 가위, 봉칼갈이에 원목 칼 꽂이가 추가된 7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상큼한 라임그린 컬러 손잡이와 스테인레스 칼날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도 예비부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20만원대.
마이셰프 인테리어 레몬그레스는 프랑스산 최고급 베벨강 소재를 사용해 강도와 절삭력이 뛰어나다. 주방용 가위는 한국형 식문화를 고려해 수입 제품들보다 가위의 날을 2~4cm 길게 디자인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식도의 경우, 손잡이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게 장점이다. 칼 꽂이는 내구성이 좋은 호두나무로 제작했고 분리 세척도 가능하다. 칼 꽂이 정면에는 칼의 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있어 정해진 위치에 칼을 위생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마이셰프 브랜드 매니저는 “인테리어 레몬그레스는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며 “품질·실용성·디자인 삼박자를 갖춰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혼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전제품에도 실용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 큰 사이즈에 많은 기능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던 과거와는 달리, 적당한 크기와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7kg 드럼세탁기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대용량 세탁기보다 깊이가 최대 37cm 얕아 아담한 신혼집에 적당하다.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기능별 세탁코스를 통해 맞춤형 세탁이 가능해 사이즈는 작지만 기술력은 훌륭한 편이다. 가격은 70만원대.
가구를 고를 때도 명품 수입가구보다 국내 중저가 브랜드 가구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세대란으로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부부들은 좁은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눈여겨 보기 마련이다.
소프시스 트랜스포머 식탁은 10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접었다 펴면 싱글부터 6인 가족까지 사용 가능하다. 식탁, 책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 가능해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한샘 클린트 6000 아이보리 가죽 3인용 소파는 명품 브랜드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5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3인용 소파를 구매할 수 있고, 기존 소파보다 차지하는 공간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화사한 아이보리색은 좁은 공간도 밝게 만들고, 천연가죽과 합성가죽을 혼용해 유지 및 관리도 쉬어 신혼집 혼수로 인기가 높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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