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나만의 개성있는 축구화를 조립해 신을 수 있게 됐다.

아디아스는 조립 축구화로 유명한 F50 튜닛 축구화(이하 F50)를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된 F50은 기존 제품의 섀시와 인솔 일체형에서 인솔을 분리할 수 있게 디자인돼 기능적이고 편리성을 갖췄다.

또한 F50은 신발 뒷부분의 알레스 클라라는 투명 TPU 소재를 채택했다. TPU 소재는 신발 무게를 줄여주는 동시에 하나의 알레스 클라에 3가지 특성을 적용해 각 부분별 기능에 맞는 경도와 물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뒤꿈치 부분은 안정성을 위해 강력하게 고정시켜 주는 반면 앞꿈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갑피에 적용된 부드럽고 가벼운 아디도트(ADIDOT) 소재는 캥거루 가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내구성과 착용감을 제공한다.

무게는 기존 제품보다 30g 정도 가볍다. 뿐만 아니라 물이 스며들지 않아 우천시에도 착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곰팡이 발생 억제하는 한편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성도 갖췄다.

이번 F50은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업퍼 3개가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업퍼 2개 제공하는 F50 튜닛 컬러 패키지, 튜닛 스타트 패키지 등의 상품이 있다.

한편, F50 튜닛 조립은 다양한 종류의 업퍼와 두 종류의 섀시와 인솔, 세 가지 스터드 중에서 개개인의 취향이나 날씨 상태를 고려해 자신만의 맞춤형 조립 축구화를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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