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안철수 새정치 연합 중앙위원장(왼쪽)이 양측 지도부 연석회의에 앞서 서로 인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본청 245호에서 개최된 새 정치 연합과 민주당 지도부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통합 과정도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치를 외면하던 많은 국민들께서도 이제 우리를 주시하면서 희망을 품기 시작하셨다고 생각 한다”며 “통합의 과정도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표는 “우리의 눈으로 국민을 바라봐서는 안 되고, 국민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집권세력의 우리를 향한 입이 아주 거칠어지고 있다”며 “정치인의 막말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야비한 언어들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새 정치 연합 중앙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이 날 양측 지도부 연석회의에선 신당 창당을 위한 민주당 해산과 관련 민주당의 국고보조금 문제에 대한 상호 이견만을 확인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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