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J 박유천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촬영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 후진이라곤 없는 에너자이저 꼴통 수행팀 경호관인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의 촬영 대기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장소불문 손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한시라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대본을 보고 또 보며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꺼지면 쉬기 바쁜 배우들도 많다”며 “하지만 박유천은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분신처럼 늘 가지고 다니는 대본에 몰두해 감정을 유지시키고 있다. 덕분에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과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대본삼매경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완벽 캐릭터를 위한 박유천의 노력보니 명연기자 손현주의 극찬 이해되네”, “이러니 박유천과 한태경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잖아”, “박유천이 그려내는 한태경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뒤 실종된 대통령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 한태경과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의 9일간의 기록을 긴박하게 그린 드라마로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해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쏟아 만든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박유천과 손현주를 비롯해 박하선 소이현 최원영 윤제문 장현성 이재용 등의 초호화 배역진의 출연하는 ‘쓰리데이즈’는 시청률 28.1%를 기록해내며 인기리에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 바통을 이어 오늘(5일) 밤 10시 대망의 첫 포문을 연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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