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참존화장품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개척을 위해 올 하반기 롯데면세점과 함께 해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참존화장품은 2009년 롯데면세점 제주점 입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 소공점, 잠실점, 부산점 등 총 5개 지점에 입점해 지난해 전년대비 28% 이상 매출이 늘어난 바 있다.

이에 김광석 참존그룹 대표와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27일 참존화장품 원주공장에서 해외 판로 확대와 지원 등 글로벌 트래블 마켓을 개척하기 위한 해외 동반 진출을 약속했다.

1994년,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품으로 채택되며 참존화장품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진출을 준비했다.

이후 2013년, 인천공항에 위치한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SilverKris) 라운지에 프리미엄 스킨케어 서비스 매장인 참존 CST(Charmzone Skin Town)를 개설하고 중국 주요 4대 항공사에 국내 브랜드로는 최다 품목인 8개 제품을 기내면세품으로 입점시키며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진출을 본격화했다.

참존화장품 홍보팀 관계자는 “제 6의 대륙으로 불리는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은 다양한 인종이 시장을 형성하는 만큼 동양인, 서양인 등 모두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중국, 일본, 캐나다 등 20개국에 진출해서 매년 해외 매출액 100% 이상의 성장세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참존화장품은 탄탄한 해외 유통망을 가진 롯데면세점과 함께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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