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059090 대표 전선규)가 신한금융투자와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미코 관계자는 “회사 주식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회사가 직접 자기주식을 매수하기로 한 것”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과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까지 더해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코는 지난해 매출액 90억원을 기록했던 주력 아이템인 반도체 PE CVD(플라즈마 화학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세라믹 히터가 2014년에 200% 성장한 약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기타 세라믹 소재부품의 성장세와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 등으로 인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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