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 일곱 번째 공연인 피아니스트 최영미의 ‘레인보우(The Rainbow)’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레인보우’라는 주제를 선택한 최영미는 보이지 않는 무한한 빛의 세계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화려하게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바로크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레퍼토리 또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음악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해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선보이고, 아야프 앙상블 소속의 작곡가 신만식의 새로운 작품(Cadenza for Piano Solo)을 초연한다.
최영미는 독일 베를린 하노버 음대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유학한 뒤 귀국해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 화제를 일으킨바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피아니스트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팀장은 “이번 공연은 바로크시대부터 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음악까지 무지개처럼 폭넓은 음악의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주목 받는 신예 작곡가 신만식의 새로운 곡을 최영미의 화려한 연주로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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