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노원‘을’)은 제120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복지체계 점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삶의 벼랑 끝에 몰린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이 송파의 반 지하방에서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봉투에 담고 정말 죄송하다는 유서를 담아놓고 삶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원은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복지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복지보다는 성장을 강조하는 박근혜정부이기에 더더욱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의원은 “한국사회가 공정한 사회인가에 대해 70.5%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56.9%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6일 밤 서울 송파구 석촌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 딸린 반 지하 집에서 박 모씨(여·61)와 큰딸(36) 작은딸(33)등 세 모녀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번개탄과 숯불을 피워 동반 자살했고 ‘주인아주머니께’ 라는 마지막 유서에는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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