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인터파크가 (주)인터파크지마켓에 대한 매각을 중지하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인해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11일 오후 공시를 통해 매각중단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인터파크는 인터파크지마켓 및 자회사인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투어를 근간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달성하기 어려운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기형 대표가 매각하지 않을 경우 G마켓을 중심으로 e커머스 사업을 재편하는 방향에 대해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언급했으나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G마켓과 인터파크의 관계는 현 체제대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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