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허용석(사진) 23대 신임 관세청장이 10일 오후 5시 정부대전청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허 신임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톱 관세행정’실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관세청 중장기 비전을 담은 ‘세관선진화 5개년 계획(CMP2010+)’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선진일류국가’라는 새 정부의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관세청이 정부 어느 기관보다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중단 없이 전진하는 ‘변즉생 불변즉사(變卽生 不變卽死)’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관세청장으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아 사기가 충만하고 활력이 넘치는 관세청이 될 수 있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의 정착, 토론의 활성화를 통한 소통과 개방의 열린 문화 조성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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