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0일 공개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저그에는 퀸, 오버시어, 로치, 베인링, 나이더스 웜, 인페이스트 등 새 유닛을 한국에서 처음 소개했다.

또한 예전 드론, 저글링, 오버로드,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럴커, 감염된 해병, 울트라리스크 등은 전작에 이어 스타2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퀸(Queen)은 오리지널판 스타에 있던 퀸과는 다른 지능을 지닌 종족이다. 특히 퀸은 하나의 퀸만 생산된다. 이 퀸은 저그 기지 방어를 지휘한다. 물론 진화를 통해 더 많은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생김새는 날카로운 발톱과 머리 등에 가시가 막혀 잔인한 인상을 주며 보라색과 녹색의 화려한 색상을 지녔다.

오버시어(Overseer)는 오버로드의 업그레이드해 싸울 수 있는 공중탐지 유닛이다. 좀더 시야 반경이 넓어졌고 은폐와 감복해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로치(Roach)는 특수 지상 유닛으로 빠른 속도를 피해를 회복하는 능력을 지녔다. 따라서 웬만한 적에게 쉽게 당하지 않는다.

베인링(Baneling)은 저글링이 변이해 나오는 유닛으로 상대 유닛이나 건물에 접촉되면 폭발하는 일명 구르는 자폭 폭탄이다. 여러 베인링이 모이면 파괴력이 더 커진다.

나이더스 웜(Nydus Worm)은 나이더스커널의 새로운 유닛. 스타2의 앱 위 어디든지 이동해 출입구를 만들어 아군을 적지에 실시간으로 이동시키는 유닛이다.

스웜 가디언(Swarm Guardian)은 가디언과 같이 뮤탈리스크가 변이한 공중 유닛으로 지상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작은 브루들링(Broodling)을 생산해 일정 시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

커럽터(Corruptor)는 목표물을 파괴하는 대신 상대 적을 오염시켜 주변 적군을 대신 공격하는 유닛이다.

또 인페스터(Infestor)는 오리지널 버전에서 디파일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인페스터는 적지에 연막을 쳐 아군들을 숨기고 공격중인 아군을 보호하는 다크 스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페스터는 땅 속에 숨어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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