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AOA 설현이 부잣집 외동딸로 변신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9일 AOA 막내 설현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인 ‘호텔킹’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설현은 극 중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이덕화 분)의 외동딸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이다배’ 역을 맡았다.

설현의 이번 캐스팅은 평소 이미지가 천성 착하고 맑아 한없이 사랑스러운 다배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제작진 판단에 따라 관계자 만장 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설현은 지난 2012년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 미니미’ 서은수 역으로 첫 연기자 신고한 뒤 지난해에는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나리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호텔킹’은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주말드라마로 오는 3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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