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별 그대’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연우진이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에 깜짝 등장했다.

연우진은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 그대’ 18회에 재경(신성록 분)과 휘경(박해진 분)의 사망한 형인 ‘한경’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연우진은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짧게 등장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연우진은 회상신에서 3형제 중 맏형 한경으로 분해 졸업을 앞둔 휘경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토닥여주는 마음 착하고 온화한 성품을 보였는가 하면, 자신에게 독극물을 먹여 음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 하는 소시오패스 재경 앞에서는 공포에 떠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연우진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그 동안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것으로만 알려졌던 베일 속 인물인 한경의 죽음 배후를 확실히 밝히는 주요 장면을 위한 ‘제작진의 한 수’인 셈.

‘별 그대’ 연우진 카메오 출연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수지에 이어 연우진까지 초호화 카메오 섭외 놀랍다”, “다음 카메오는 누가될지 궁금”, “연우진 짧은 순간의 출연이었지만 여운은 오래 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우진은 현재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지난 6일 크랭크인 된 3D 호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 영화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겪게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연우진-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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