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뮤직앤라이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마성의 ‘오빠 밴드’ 장미여관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시작 2개월 만에 누적관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미여관이 지난 1월부터 8개 도시 순회 공연에 돌입한 전국투어 ‘빈방없음’이 대구를 시작으로 전주, 성남까지 3개도시에서 두 달 동안 동원한 관객이 총 1만 명을 넘어섰다.

장미여관이 짧은 시간에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공연계의 신(新)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은 밴드공연 사상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연극과 뮤지컬, 콘서트’를 하나로 묶은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기 때문.

밴드 장미여관만이 전달할 수 있는 그들만의 스토리를 담아낸 ‘장미여관 표’ 뮤지컬 콘서트 ‘빈방 없음’은 음악과 스토리를 적절히 결합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한편의 뮤직드라마를 보는 듯한 콘서트의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장미여관은 콘서트 누적관객 1만 명 돌파 소식에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투어 공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미여관의 전국투어 공연 하이라이트가 될 서울 앵콜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3월 14~15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 날 공연에서 장미여관은 솔로, 커플들을 위한 사랑의 전령사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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