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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가수 NC.A(앤씨아)가 데뷔 이후 첫 CF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절반을 기부키로해 화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앤씨아는 최근 세계적 디자인업체 이노디자인의 디바이스 라인인 이노디바이스의 헤드폰(이노웨이브)과 블루투스 스피커(이노튜브)의 모델로 발탁돼 생애 첫 C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지난 12월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시식요원으로 출연한 앤씨아의 모습을 보고 직접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앤씨아는 이번 CF 계약금의 절반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키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는 “생애 첫 CF 촬영이라는 기쁨과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앤씨아 측은 현재 기부금 전달을 위해 기부 단체를 만나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씨아 통큰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린 가수가 기특하다”,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도 예쁜 앤씨아네”, “나눔의 미학이 뭔지 아는 앤씨아 가수로 대박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씨아는 지난해 ‘교생쌤’으로 데뷔해 ‘오 마이 갓(Oh my god)’으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3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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