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1인조 아이돌 그룹 에이피스(Apeace)가 지난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주최한 시상식에는 △리더십 △창조융합 △최고기록 분야에서 총 29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돼 수상했다.

국내 최다 멤버 아이돌 그룹 ‘에이피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장기간 최다 일본 현지 공연을 통해 한류의 지속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리더십 분야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5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총 1651회 공연을 가진 에이피스는 공연 개시 만 3년이 되는 오는 5월 26일이면 총 1842회의 공연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에이피스는 지난 1월 말 기준 공연 누적관객 24만8603명을 돌파해 한류그룹으로 단단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연 외에도 CF, 방송,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개인활동을 할발히 펼치고 있어 일본내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에이피스는 지난 2012년 9월 발매된 정규앨범 ‘Apeace’로 오리콘차트 데일리 앨범차트 11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 2월 첫 번째 싱글앨범 ‘X.O.X.O~꿈을 향해’를 발표해 오리콘 데일리차트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10월 발매한 싱글 앨범 ‘Ur my life(유어 마이 라이프)’로는 오리콘 주간차트 1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세에 있다.

에이피스는 올해도 일본의 도쿄 케이씨어터에서 매일 2회 공연을 이어나가며, 오는 4월 30일에는 싱글 앨범 ‘VEIL(베일)’의 발매와 한국에서의 팬 미팅, 방송 및 연기활동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을 위해 내한한 에이피스 멤버 두환은 수상 소감에서 “먼저 부족한 저희들에게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수란 무대 위에서 가장 멋있을 수 있는, 또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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