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박지윤의 새 싱글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가 17일 발매됐다.
이 날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이너 스페이스’는 박지윤이 소속사 미스틱89와 함께 기획한 1년 ‘사계(‘四季)’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겨울’ 앨범인 셈.
타이틀 곡 ‘비프(Beep)’와 ‘나의 뇌구조’ 두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특히 박지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획단계부터 제작을 아우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찌기 기대를 모아왔다.
신곡 ‘비프’는 윤종신, 박지윤 작사에 ‘TEAM89’ 소속 포스티노가 작곡을 맡은 경쾌한 레트로풍의 댄스곡으로, 센서가 울릴 때 나는 소리인 ‘비프’를 모티프로 했다.
더우기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포인트 안무를 이용한 댄스의 어우러짐은 지난 10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프로젝트 ‘가을’ 앨범 ‘미스터리’의 뒤를 이을 히트곡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특히 앞서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박재범 뮤지 등 인기 스타들이 참여한 ‘비프’ 뮤직비디오의 공개는 큰 화제몰이로 박지윤의 컴백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곡 ‘나의 뇌구조’는 박지윤, 윤종신이 작사하고 포스티노가 작곡했다. 이 곡은 박지윤의 서랍장을 열어보는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박지윤이 직접 작사한 속마음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비프’의 첫 무대를 가지며,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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