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엑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사권이 안방극장 훈남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김사권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다음달 초 방송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권성창)에 캐스팅됐다.

김사권이 극 중 맡은 하동창 역은 주인공 서윤주(정유미 분)의 대학 선배로 훈훈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동물병원원장이다.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인 동창은 늘 윤주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로 훈훈한 면모를 통해 안방극장 여심을 녹여낼 예정이다.

김사권은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 훈남 의사 3인방으로 주목 받은 신예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 주연 왕경태를 비롯한 다양한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현재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조피디’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MBC 일일극 ‘엄마의 정원’은 가족 드라마로 현재 종영을 향해 가고 있는 ‘제왕의 딸 수백향’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초 첫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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