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가가 고 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대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완료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2021년 1차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했다.
상속세는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 등을 포함한 유산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유족들은 상속세 신고 당시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가는 상속세 납부와 함께 의료·문화 분야 사회공헌도 이어왔다.
유족들은 2021년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출연해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지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는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3000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재원은 소아암·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공동임상연구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 국보급 문화재를 포함한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국내 순회전과 해외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고 있다.
삼성가는 상속세 완납과 의료·문화 기부를 통해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사회공헌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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