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자회사 바이오로제트를 흡수합병해 연구개발과 제조, 수출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다.
지난해 11월 바이오로제트 인수에 이어 생산 인프라를 내재화하고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합병은 별도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휴온스엔은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합병 안건을 의결했고, 주주 확정과 채권자 이의제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휴온스엔은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은 생산 설비를 직접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로제트 제조시설은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바탕으로 액상, 분말, 정제, 하드캡슐 등 6종 제형 생산과 스틱, 파우치, 병, 낱알포장(PTP) 등 9종 포장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 생산 기반에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해외 공급 안정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생산과 품질 관리, 수출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묶으면서 건기식 사업 운영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사는 FSSC 22000 인증 시설을 해외 시장 공략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조 역량을 외부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생산과 공급 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바이오로제트가 GMP·HACCP 인증을 받은 6종 제형 생산 설비를 갖춘 건기식 OEM·ODM 전문기업인 만큼 이번 흡수합병으로 기존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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