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인천 송도 글로벌 R&PD센터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건축 인증 LEED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사업장에 친환경 건축 인증 체계를 갖추게 됐다.
LEED는 에너지 효율, 수자원 절감, 자원 순환, 실내 환경, 입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다.
글로벌 기업들이 건물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할 때 주요 기준으로 활용한다. 골드 등급은 최상위 플래티넘 다음 단계다.
이번 인증에서는 고효율 설비를 통한 에너지 절감 설계, 물 사용 저감 계획, 연구 인력 근무환경을 반영한 실내 공간 구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연구시설의 운영 효율과 친환경 기준을 함께 충족한 점이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송도 글로벌 R&PD센터는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분석 기능을 한 건물에 모은 통합 연구시설이다.
연구 착수부터 공정 확립, 기술 이전까지 단계별 업무를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 거점까지 ESG 기준을 확대 적용한 점도 이번 인증의 의미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LEED 인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3년 안동공장 엘 하우스(L HOUSE)가 LEED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송도 센터 인증으로 주요 사업장 전반에 친환경 건축 기준을 적용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생산 거점 전반에 ESG 요소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LEED 인증을 비롯한 ESG 경영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R&PD센터 인증으로 연구개발 전 과정에 ESG 관점을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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