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 연구개발 플랫폼과 손잡고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나선다.

바이오텍 인큐베이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연구 지원 범위를 넓히며 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를 위한 접점을 마련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 중국 바이오 연구개발 플랫폼 아틀라틀 이노베이션 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망 바이오텍 기업을 선정해 아틀라틀 센터 입주와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틀라틀 이노베이션 센터는 바이오 벤처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연구 협력을 연계하는 바이오텍 인큐베이션 기관이다.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호주 등에 공유 실험실과 사무공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거점을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차세대 바이오 기술과의 연결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모달리티는 의약품이 질환에 접근하는 치료 방식이나 기술 유형을 뜻한다.

회사 측은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인큐베이션 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협약 단계로 구체적인 바이오텍 선정 방식과 연구 협력 계획은 추가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입지를 갖춘 바이오텍 인큐베이터와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우선 유망 바이오텍을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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