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HD현대(267250)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 미국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무인함정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는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6)’ 기간 중 안두릴, ABS 등과 무인 함정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무인 함정은 꼭 선도해야 할 미래 함정 시장의 화두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무인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무인잠수정(UUV)까지 협력 확대
먼저 HD현대는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기존 무인수상정(USV) 개발 협력에 이어 잠수정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오는 2035년 약 259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무인잠수정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표준·인증 프레임 워크 수립
HD현대는 ABS 및 안두릴과 3자 MOU를 맺고 ‘자율 해양 시스템 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에 착수한다. 무인 함정의 사업화에 필수적인 실증·인증 절차와 규정을 공동 수립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적 공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미래 함정 시장 주도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 기술력에 안두릴의 AI 무인 체계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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