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2%, 순이익률은 77%다.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6%,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었다.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 강세가 이어졌고, HBM과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eSS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보다 19조4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은 2조9000억원 감소한 19조3000억원으로, 순현금은 35조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대형 모델 학습 중심의 AI가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D램과 낸드 전반의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PDDR6와 192GB SOCAMM2, 321단 QLC 기반 cSSD ‘PQC21’ 등 신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M15X 램프업과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준비, EUV 등 핵심 장비 확보에 따라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수요 가시성을 반영한 투자로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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