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맞춘 고효율 공기열 기반 난방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투입 전기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은 적다는 점에서 전기 난방 전환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해석된다.
성능 측면에서는 혹한 대응이 눈에 띈다.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을 적용해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고, 실외기 결빙 방지 시스템과 동파 방지 구조를 통해 영하 25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 지표도 경쟁력 포인트다. 바닥 난방에 주로 쓰이는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SCOP) 4.9를 기록했고, 55도 출수 조건에서는 3.78을 나타냈다. 대용량 열교환기와 저지구온난화지수 냉매 R32를 적용해 효율과 친환경성을 함께 높였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7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난방과 급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하면 외부에서도 온도와 설정값을 제어할 수 있다. 유지보수는 전국 단위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난방 효율과 저탄소, 혹한기 안정성을 함께 앞세운 가정용 전기 난방 솔루션으로,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존재감을 키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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