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센터 전경. (사진 = 한미그룹)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페)가 글로벌 심혈관계 결과 임상(CVOT)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선보이기 전 상세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한미C&C 스퀘어에서 최인영 R&D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페 상용화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최 R&D센터장은 3상 심혈관계 결과 임상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제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에페는 현재까지 출시된 GLP-1 계열 약물 중 가장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 질환 보호 효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협의체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시판 허가·생산·마케팅 전반을 점검한다.

에페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장기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최 센터장은 위장관계 부작용 부담과 증량 과정의 난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미약품은 당뇨 적응증 개발, 실사용 데이터(RWD) 확보, 디지털 기술 결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상세 데이터는 대외비”라며“임상 3상 상세 탑라인 데이터는 2026년 하반기 에페 선보이기 전 공개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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