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고유가 여파로 위축된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자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1차 지급 대상으로 분류돼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선 지원받는다. 일반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로 지급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7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급 규모는 가구원 1인당 금액을 기준으로 대상에 따라 차등을 뒀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개별 거주지 기반 현장 지원 창구…디지털 소외 계층 접근성 확보

소득 하위 70%에 포함되는 일반 시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이 돌아간다.

신청 방식은 시민 편의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모두 운영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시루 앱(chak) 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본인 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방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선불카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하며 행정복지센터마다 도우미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접수를 돕는다.

민관 상생 로드맵 기반 선순환 구조…지속 가능 지역 성장 동력 확보

지원금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시루로 신청할 때는 세대주가 한꺼번에 신청할 수 없고 가구원 각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주소지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로 받은 경우에는 시루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설정됐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는 민생 지원책을 기점으로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공존하는 상생 로드맵을 본격화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정책적 실효성을 제고하며 위축된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행정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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