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Foundation)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

히트펌프는 공기·물·지열 등 외부 열원을 난방에 활용하는 설비로, 화석 연료 기반 난방 대비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히트펌프를 생산·판매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배출권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해 감축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회사는 2013년부터 고효율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섰고, 지난해부터는 히트펌프를 통한 확보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기준 2024년 국내외 사업장 직접(Scope1)·간접(Scope2) 온실가스 배출량은 91만 톤(tCO₂eq)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열고 프로젝트 추진 배경, 감축 산정 방식, 예상 영향, 인증 절차 등을 공유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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