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000270) 셀토스가 지난 3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4983대가 팔리며 같은 차급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이어온 소형 SUV 연간 판매 선두 흐름도 계속됐다.
기아에 따르면 2세대 셀토스는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뒤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편의·안전 사양을 더해 상품 구성을 넓혔다. 3월 판매에서도 이런 변화가 수치로 이어졌다.
계약 고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셀토스의 20·30대 고객 비중은 30.5%로 기존 모델의 27.8%보다 높아졌다. 남녀 비중은 51대49로 비슷했다.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기준 20·30대 비중이 18.1%, 남녀 비중이 73대27인 점과 비교하면 젊은층과 여성 고객까지 수요 저변이 넓어진 셈이다.
상위 트림 선택 비중도 높았다. 지난달 출고 물량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X-라인(X-Line)’은 21.9%를 차지했다. 가격보다 디자인과 편의 사양, 상품 구성을 함께 보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은 38.6%였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최대 19.5km/ℓ 연비를 바탕으로 고유가 국면에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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