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1893년 미국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박람회에 출품됐던 조선 의장기의 보존처리를 지원한다.

이번 대상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박물관이 소장한 호기 등 의장기 5점이다.

이들 유산은 조선이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에 출품·전시됐던 한국 문화유산 27점 가운데 일부다.

의장기는 조선시대 궁중 행차와 군례 등에 사용된 유산으로, 훼손이 심각해 현지 보존처리가 추진됐다.

라이엇게임즈는 해외에 머물러 온 우리 문화유산의 안정적 보존과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보존처리가 끝난 의장기들은 오는 12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세계박람회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박물관 소장 한국 문화유산 27점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국외 문화유산 환수와 보존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으로 누적 후원금 100억원을 넘어섰고, 2022년 조선왕실 유물 ‘노부’ 15점 보존처리, 2024년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 사업도 후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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