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4월 둘째 주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기업들은 신약 도입·규제 경로 확정으로 맞물렸다. 이는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른 현지 생산 기지 확충과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것이다. 또 글로벌 인허가 조기 취득과 임상 본격화·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셀트리온 ‘맑음’ = 미국 관세 조치 대응안으로 ‘짐펜트라’의 현지 생산 기반을 확인했다. 브랜치버그 공장 용량을 14만 1000리터로 운영하며 자체 공급 및 외부 CMO 수주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맑음’ =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보팡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권리를 8110만 달러에 도입했다. 비만·당뇨 등 4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반기 국내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GC녹십자 ‘맑음’ = 미국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가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FDA 허가를 취득했다. 미국 내 7개 센터 전체가 가동 기반을 갖췄으며 2028년까지 원료 혈장 80%를 자체 조달한다.

◆메디톡스 ‘맑음’ = 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유럽 MDR CE 인증을 획득했다. 강화된 3등급 고위험 기기 기준 통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근거를 마련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맑음’ = 뎅기 치료제 베트남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지난달 30일 임상개시모임 이후 열흘 만에 환자 모집 단계로 진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맑음’ = 전사적 AI 교육과 전담 TF 구축을 통해 R&D 및 업무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공식화했다.

◆시지메드텍 ‘맑음’ = 시지바이오의 성남 인체조직 가공조직은행 시설을 인수했다. 미국 AATB 인증 시설 확보를 통해 ECM 기반 치료제와 골이식재로 사업 영역을 조정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 ‘맑음’ = SK바이오팜은 AACR 2026에서 방사성 의약품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테라노스틱스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삼천당제약 ‘비온뒤갬’ = 대주주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이어 FDA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의 PRE-ANDA 미팅 승인을 획득해 비만 치료제 개발 경로를 확정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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