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대웅제약(069620) 관계사 시지메드텍이 성남 인체조직 가공조직은행을 인수하고 인체조직 기반 바이오 사업 확대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로 인체조직 가공시설과 핵심 설비를 확보하면서 재생의료 분야 생산 기반도 함께 갖추게 됐다.
시지메드텍은 10일 시지바이오가 보유한 성남 인체조직 가공조직은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시설은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인체조직 가공시설과 설비를 포함한다.
시지메드텍은 세포처리시설까지 함께 인수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시지메드텍은 이를 바탕으로 세포외기질(ECM) 기반 치료제와 재생 목적의 스킨부스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CM은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생체 소재로 피부와 연조직, 골 조직 재생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업 확장 방향도 제시했다. 시지메드텍은 기존 척추·정형·치과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ECM 기반 치료제, 재생형 스킨부스터, 치조골용 골이식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지메드텍 관계자는 “기존에는 인체조직 가공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오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지바이오가 보유한 성남 인체조직은행을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로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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