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우미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743가구 규모의 민간분양 단지를 공급한다.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고덕동 일대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물량이 나오는 만큼 반도체 산업 수요와 행정·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이 청약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에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4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 94㎡, 101㎡, 111㎡로 구성된다.
단지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고 일부 가구에는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다. 지상 주차를 줄이고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반영했으며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이번 공급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 구역 안에서 이뤄진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에는 평택시청과 시의회가 들어설 행정타운이 공사 중이고 국제교류단지와 국제학교 관련 계획도 잡혀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분양이 단지 자체 상품성보다 고덕신도시의 산업 배후수요 회복 여부와 맞물려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투자 일정, 행정타운 조성 속도, 국제학교 추진 여부가 주변 주거 수요와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미건설은 5월 중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며 실제 분양 일정과 공급 조건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정된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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