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혁신 가전과 서비스 결합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열고 신제품과 현지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회사는 약 44억명 인구를 보유한 아태지역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 이노페스트 가운데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K-드라마 콘셉트로 꾸며 현지 파트너들이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히트펌프 건조기 등 의류 가전이 공개됐다. 워시타워는 24인치와 27인치 모델에 더해 25인치 신제품이 추가됐고, LG전자는 세탁·건조 용량 확대와 LCD 적용 등 편의성 강화로 글로벌 누적 판매 320만대 돌파 흐름을 아태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냉장고 라인업도 확대했다. 4가지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냉장·냉동 모드를 바꿀 수 있는 컨버터블 냉장고, 수납공간을 강화한 핏앤맥스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식기세척기와 오븐, 다운드래프트 후드, 상업용 세탁가전 솔루션 등도 함께 전시하며 아태지역 B2B와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씽큐 기반 UP가전과 구독 사업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UP가전은 올해 대만과 베트남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고, 구독 사업은 태국과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확대하고 있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태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아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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